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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백반기행 손석구 대전 추천 맛집과 이유, 이상형 인생 풀스토리

 배우 손석구가 식객 만화가 허영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영화 드라마로 큰 활약을 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손석구가 좀처럼 연기 외적인 방송에선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기에 팬들에겐 손석구의 소탈한 면을 볼 수 있어서 반응이 좋았다. 

 

백반기행 손석구 화면

 

배우 손석구 대전의 아들 : 백반기행 선택한 이유

 

 추앙하고 싶은 배우 손석구. 천만영화 영화 범죄도시2에서 악역인 강해상을 연기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그는 드라마 해방일지와 최근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에서도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심스틸러 배우로 우뚝섰다. 그런 배우 손석구의 고향이 대전이라 한다. 그래서 그를 대전이 낳은 아들, 대전의 아들이라 소개했다. 손석구가 다른 예능도 아닌 시사교양프로그램 백반기행을 선택한 이유는 그를 통해서 자신의 고향인 대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전맛기행을 그가 직접 제안해서 자신의 고향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의 절친인 먼저 백반기행에 출연해서 좋은 인상을 가졌던 배우 최윤영의 영향도 한몫한듯 했지만, 무엇보다 좋은 프로그램에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살았고 그의 유년시절 추억이 있는 대전을 알릴 수 있고 자신의 추천맛집을 소개할 수 있기도 했다. 그래서 오프닝 시작 역시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소개하면서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인생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가 추천하는 고향 대전 추천 맛집과 이유

 

 이날 손석구가 가장 먼저 소개한 대전 맛집은 바로 대전의 구즉묵마을에 위치한 묵맛집이었다. 대전 엑스포 때 대전의 묵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더욱 유명해진 대전의 묵마을은 손석구에게도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곳이다. 할머니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종종 방문하며 유년시절의 추억을 가진직한 40년 전통의 묵집 한 곳을 방문해서 묵전과 채묵(묵사발)을 멋있게 먹었다. 그런 추억이 담긴 곳을 촬영 후 동료 지인들과도 종종 방문한다니 그는 묵을 먹는 내내 설레는 표정이었다. 충청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묵사발은 육수와 고명으로 올린 김치와 김이 잘 조화되서 입맛을 당긴다. 이날 방송 내내 손석구의 소탈한 먹방이 눈길을 끌었다.

 

백반기행 손석구 맛집추천

 

 대전하면 과학의 도시를 떠올릴 것이다. 대덕연구단지가 벌써 50년이 되었다 한다. 그런 대전이 빵의 도시로도 유명한 데 그 이유는 바로 밀가루 요충지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이 이후 구호물품으로 들어온 밀가루를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서 중간인 대전을 그 요충지로 쓰면서 대전은 밀가루 음식이 발달했다. 그런 손석구가 두번째 추천하는 맛집은 바로 대전 중구 대흥동의 71년 전통의 냉면맛집이다. 손석구의 추억이 가득한 맛집이자 대전 사람들이면 모르는 이가 없는 맛집이라 한다. 이곳에서 지정생존자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했던 절친 배우 최윤영과 합류해서 입답을 과시했다. 냉면을 맛보기 전 소불고기 한상으로 부드러운 고기맛과 육수로 입맛을 돋구었다. 그리고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의 중간의 맛으로 역시 맛집답다며 손석구의 추억까지 소환한 맛집! 손석구가 특히나 냉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대전으로 아버지를 따라서 시집을 온 어머니는 아무래도 낯선 곳에서 친구도 없이 타지의 외로움으로 많이 힘들었다 한다. 그래서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까지 있을 때 유일한 낙이 혼자 냉면을 먹는 것이었다고. 미모의 어머니 사진까지 공개되며 어머니와 추억을 간직한 냉면가게를 소개한 손석구는 배속에서부터 입맛 훈련을 한 탓에 냉면을 너무나 좋아했다고 한다.

 

 이어서 손석구가 추천한 세번째 맛집은 바로 대전 중구의 54년 전통의 두부요리집이다. 대전에는 두부요리 또한 유명하다고 한다.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정겨운 가게 풍경이 멋졌다. 이곳에서 녹두지짐과 두부두루치기와 밀가루 면사리 하나 단출한 메뉴지만 맛집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녹두지짐이 단백한 맛이라면 두부두루치기는 맵고 손석구의 말을 빌리면 매운탕 속 두부 같이 맛있다 한다. 이것에 밀가루의 고장답게 밀가루 면사리를 넣어서 더욱 맛있는 두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이렇게 손석구는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며 소탈한 입담을 보여줬다. 허영만도 게스트 손석구를 위해서 자신이 선택한 순댓집에서 부드러운 막창 순대를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구 이상형과 성장스토리 인생 풀스토리

 

 배우 손석구의 나이는 83년 2월 7일생이다. 나이 마흔이 된 손석구의 인생성장 스토리도 궁금했다. 손석구는 대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중2에 미국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는 미네소타에서 보내고 대학은 시카고 예술대학을 나왔다. 어릴때부터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미술학도 출신인 손석구가 즉석에서 허영만의 자화상 스케치를 멋지게 그려서 역시나 미술전공 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올해 40세의 손석구의 이상형도 궁금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장도연처럼 밝고 웃기고 그럼 매력적인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그리고 맛있게 식은 순대국밥을 먹으며 식으니까 순대국밥이 더 맛있다 하니, 허영만이 커피도 식으니까 더 맛있듯이 마음이 뜨거워도 식어도 좋은 게 그게 이상형이란 멋진 말을 남기자 손석구도 멋진 말이라며 화답했다. 그리고 손석구는 자신을 찾아와준 반가운 절친 최윤영과의 인연과 절친다운 케미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뽑냈다.

 

백반기행 손석구 방송화면

 

 이처럼 이날 손석구는 백반기행이란 교양다큐기행을 통해서 색다르고 소탈하고 구수한 입담을 선사했다. 화려한 예능이 아닌 맛집을 구경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무엇이든 잘 먹는 소탈한 먹방을 통해서 진솔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대전의 아들답게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전 맛집을 소개하며 자신의 유년시절 추억을 통해서 배우 손석구가 왜 인기를 얻는지 그 매력을 잘 보여준 것 같았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손석구는 벌써부터 차기작 소식까지 들려왔다. 그의 차기작은 강한 연기가 아닌 달달한 로맨스로 찾아올 것 같다. 바로 인기작가 홍자매의 차기작 ' 이 사랑도 통역되나요?'의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손석구의 다양한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